나영석 PD 이적과 함께 찾아온 '지락실' 시즌2 제작 확정 소식! 이번엔 어디로?
종영 전부터 빨리 시즌2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쏟아졌던 tvN 〈뿅뿅 지구오락실〉(지락실)! 드디어 다음 시즌 제작이 확정됐습니다. 〈지락실〉은 나영석 PD의 장기인 여행 기반 리얼 버라이어티였는데요. 예능 노출이 비교적 적었던 네 명의 여성 엔터테이너가 보여준 의외의 케미가 이 방송을 지난해 최고의 화제 예능 중 하나로 만들었어요. 심지어 예능인데 감독판이 나올 만큼 인기가 높았습니다.
그런데 9일, 나영석 PD가 tvN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지락실〉 시즌2를 비롯해, 당장 새 예능 〈서진이네〉 등 올해 제작이 예정된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되는 건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영석 예능들은 여전히 tvN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번에 나영석 PD와 신원호 PD가 이적한 곳은 에그이즈커밍인데요. '나영석 사단' 중 한 명인 이우정 작가가 설립한 제작사입니다. 지난해 10월 CJ ENM 레이블로 편입됐고요. 이명한 전 티빙 공동대표도 에그이즈커밍 소속입니다. 말하자면, 자회사로 소속이 변경된 셈이죠.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락실〉 시즌2는 2023년 2분기 공개를 목표로 촬영을 진행 중입니다. 앞서 나영석 PD와 박현용 PD가 언급했던 것처럼 멤버들의 스케줄이 맞는, 가장 빠른 시기에 선보이는 거예요. 멤버들은 시즌1 그대로 개그우먼 이은지, 가수 이영지, 걸그룹 오마이걸 미미와 아이브 안유진이 출연합니다.
지난 시즌에는 태국에서 새까맣게 타 돌아온 멤버들이었지만, 이번에는 추운 나라로 갈 예정이라고 해요. 더 독해지고 다채로워진 게임과 끈끈해진 멤버들의 케미를 얼른 만날 수 있다면 좋겠군요.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