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신 빼고 다 있다"…돌아온 '유세풍2' 김민재♥김향기 로맨스로 끝장 본다 [종합]

황수연 기자 2023. 1. 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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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가 김민재 김향기의 깊어진 로맨스로 돌아왔다.

10일 온라인을 통해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김민재는 "유세풍이 심병을 고치는 의사로서도 잘 하지만 시즌2에서는 멜로에 중점을 두고 잘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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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가 김민재 김향기의 깊어진 로맨스로 돌아왔다. 

10일 온라인을 통해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원국 감독, 김민재, 김향기가 참석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시즌 1에서는 상처받은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원인까지 뿌리 뽑는 심의 3인방의 활약을 그렸다면 돌아온 시즌 2에서는 무대를 옮겨 한양 접수에 나선 이들이 아픈 이들에겐 따뜻한 처방을, 나쁜 자들에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민재는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 역을, 김향기는 침을 못 놓는 세풍의 손이 되어주는 탐정 의원 서은우 역을, 김상경은 계수의원의 큰 어른이자 세풍의 조력자인 계지한 역을 맡았다. 

이날 김민재는 "시즌제 드라마를 하게 돼 좋다. 시즌1에서 못다 한 재밌는 이야기를 시즌2에서 보여줄 수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고, 김향기는 "시즌1이 더운 여름날 끝이 났는데 금방 추운 겨울에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다. 시간이 빠르다. 저희는 그동안 열심히 촬영했다.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시즌2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박원국 감독 역시 "시즌1만으로 즐겁고 행복했는데 많이 사랑해 주셔서 시즌2까지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시즌1과 차별점으로는 "무조건 2배 이상의 재미와 힐링, 액션이 있다. 로맨스 역시 끝장을 본다"고 강조했다. 주요 키워드로는 "배경을 한양으로 옮기고 궁궐에서 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가 더 넓게 확장됐고 캐릭들의 사연은 더 깊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시즌2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 김민재와 김향기의 로맨스다. 김민재는 "유세풍이 심병을 고치는 의사로서도 잘 하지만 시즌2에서는 멜로에 중점을 두고 잘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1에서는 (서은우에게) 표현을 많이 안 했고 그런 서사(멜로)를 중점적으로 그리지 않았다. 그래서 시즌2가 엄청난 큰 변화로 느껴지실 것 같다. 표현도 그렇고 서사도 그렇고 완벽에 가깝다고 느낄 정도로 아주 달콤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향기는 "세풍이가 은우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데 있어 굉장히 솔직해졌다. 순간순간 훅 들어오는 장면이 꽤나 많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박원국 감독은 "두 캐릭터의 멜로신을 촬영하고 나면 그날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가슴이 콩닥콩닥 거려서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 또 현장에서는 포커스가 맞는 모를 정도로 눈에 눈물이 맺힌 채로 모니터를 봤다"고 털어놨다. 또 박 감독은 "베드신 빼고는 다 있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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