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4일 UAE 순방길…스위스 다보스포럼도 참석

김성훈 2023. 1. 10.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2년차 첫 해외 순방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오는 14~17일 UAE를 국빈 방문하고, 곧바로 스위스로 이동해 18~19일 다포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국빈오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7일 UAE에서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해 동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해 첫 순방…6박 8일 일정
UAE 첫 국빈 방문…바카라원전 건설현장 방문
다포스포럼서 글로벌 CEO들과 간담회 일정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2년차 첫 해외 순방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오는 14~17일 UAE를 국빈 방문하고, 곧바로 스위스로 이동해 18~19일 다포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밝혔다. 14일 출발해 21일에 귀국하는 6박 8일 일정이다.

한국 정상의 UAE 국빈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국빈오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또 바카라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경제·에너지 관련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UAE 방문에는 국내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해 100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동행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실장은 “양쪽 모두 국빈 방문은 한 번도 없었다”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양국의 기대감이 투영된 것”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그러면서 “(정상외교를) 경제 활성화와 수출 확대에 맞추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며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산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UAE에서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해 동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18일에는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다보스로 이동해 국내외 주요 글로벌 CEO와 간담회를 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한 ‘한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한다.

19일에는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범세계적 경제 위기 해소를 위한 국제 협력을 주제로 연설할 계획이다. 이후 취리히 공과대학을 방문해 석학들과의 토론 시간을 가진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