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공민지 초3 때 난 21살…날 초등학생 라이벌로 오해" (정희)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정오이 희망곡' 산다라박이 공민지와 첫 만남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 에는 연예계 대표 '소식좌' 산다라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신영은 "제가 생각하는 동안의 비결은 아무것도 안 하는 건데 산다라박 씨는 어떠냐"고 물었다. 

산다라박은 "사실 최근에 예능을 하다 보니 드립에 욕심이 생겼다. '리프팅을 해서 입꼬리가 안 내려가서 성대모사를 못 한다' 이런 농담을 한 적이 있어서 오해를 많이 받는다. 사실 그게 아니고 저는 타고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의 솔직 발언에 김신영은 "사실 동안은 타고나야 한다. 이목구비가 귀엽게 생기거나, 인중이 짧거나 동안에 맞는 구조가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연습생 당시 2NE1(투애니원)의 막내 공민지에게 견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산다라박은 "첫 만남 때 제가 21살이었고, 공민지 씨가 초등학교 3학년이었다. 그런데 저를 째려보는 느낌이 들더라. 나중에 들어보니까 '쟤도 초등학생 연습생이구나. 내 라이벌이구나'라고 느꼈다고 하더라"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왜냐하면 공민지 씨는 초등학생인데 연습생으로 유명했을 때니까. 산다라박 씨는 몸집도 작고 가만히 얌전히 앉아있었을 거다. 초등학생으로 의심할 수 있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