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하나님이 모든 기획…아이돌과 찬양앨범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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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우는 음악 프로듀서로서 활동하는 요즘,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도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부푼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신앙이 좋은 동역자를 일터에서 만난 것도, 불신자 지인에게 편안하게 교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도 모두 그분의 계획하심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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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우는 음악 프로듀서로서 활동하는 요즘,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도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부푼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신앙이 좋은 동역자를 일터에서 만난 것도, 불신자 지인에게 편안하게 교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도 모두 그분의 계획하심이라고 고백했다.
이현우는 최근 기독 방송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했다. 일터에서 믿음의 동역자를 만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수로 오랫동안 활동하는 것은 은혜로운 일”이라고 운을 뗀 그는 “모든 싱어송라이터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들었을 때 제작자나 프로듀서로 제자를 양성하고 타인을 통해 음악을 전하는 것을 꿈꾼다”고 했다. 올해 우쥬록스라는 레이블에서 아이돌그룹 제작 등을 맡게 되었다고 한 그는 “친구들 믿음 좋은 친구들이 들어왔다. 신곡에 대해서 의논하다가도 (크리스천임을 알게 되어)최근 했던 미팅의 마무리는 기도하면서 마쳤다. 하나님이 이번에도 같이 해주시나 보다는 감사가 들었다”고 했다. 미국 이민 가정의 자녀였던 자신이 우연한 기회에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하고, 큰 인기를 얻은 것을 두고도 “지금 생각해 보면 다 하나님이 기획하신 건가, 감사하단 생각이 든다. 그 정도의 사람이 아닌데 더 아름답게 채색돼 보인 부분이 많다”고 몸을 낮췄다.
그는 지난해 말 재즈 캐럴인 ‘브랜드 뉴 크리스마스(Brand New Christmas)’라는 신곡을 낸 것을 언급하면서 독실한 크리스천인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작업했다고 언급했다. 소속사에서 크리스천 동역자와 CCM 앨범을 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마음을 같이 하는 친구들과 그런 이야기를 한다. 우리 종착점에는 찬양 앨범이 있을 것”이라고 소망했다.
그는 한때 교회를 멀리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교회의 문제만을 트집 잡으려고 했고, 저런 사람들 때문에 교회를 다니기 싫었다는 핑계를 댔다”고 했다. 그러나 “교회라는 공간이 하나님의 만나고 죄를 용서받는 곳이지 어떤 사람들을 평가하는 공간이 아님을 깨닫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고백했다.
다양한 영역의 대중 관심을 받는 직업이기에 특정 종교를 믿는 것을 밝히는 것을 꺼리는 연예인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현우는 “요즘엔 편안하게 크리스천임을 얘기한다”며 “교회에 대해 어색해하거나 많이 모르거나 불편해하는 사람에게 농담하듯 나처럼 편안하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이야기 하는 게 (전도에)도움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교회를 멀리했다 다시 돌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눈높이’ 맞춤 전도에 힘쓴다고 했다. “(신앙)초보로서 이게 맞는 전도 방법인 줄 잘 모르겠다”면서도 믿지 않는 지인과 이야기할 때 교회 얘기가 나오면 ‘무속인도 쌀을 세우는데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누구나 아는 신을 믿는 게 가장 안전한 길이다. 주식으로 치면 가장 유명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라는 식의 설명을 하고 공감을 얻어낸다고 전했다.
그는 집사 안수를 받은 경험도 나누며 “기대치에 못 미치면 어떻하지라는 걱정이 있었다”며 “집사 안수 받고 새로운 사람이 된 것은 아니지만 마음가짐이 바뀌었다”고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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