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은 모두가 안전하고 소외계층 보듬는 명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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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0일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6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소외계층 지원을 두텁게 하는 등 도민 생활에 집중한다.
조원갑 자치안전실장은 이날 기자 간담을 통해 "이번 설 명절은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코로나19 걱정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면서 "220만 도민 모두 안전하고 가슴 따뜻한 명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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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0일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6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소외계층 지원을 두텁게 하는 등 도민 생활에 집중한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일선 시군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는 이를 위해 ▲경제 활력 제고 ▲재난·재해 안전 강화 ▲소외된 이웃들에 한 나눔문화 확산 ▲감염병 방역 관리 ▲깨끗한 환경 등 5대 분야 17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귀성·귀경 시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긴급상황대처와 수송대책을 강구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경제 부문에서는 활력에 방점을 두었다. 물가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등 25개 품목의 가격을 집중 관리한다. 이와 함께 충남의 농사랑 쇼핑몰과 직거래 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활용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도 활성화한다. 공직자들이 솔선해 전통시장 장보기에도 나설 예정이다.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대응체계 구축과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사고 이력이 있는 낚시어선은 무작위로 선정해 집중관리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점검에도 힘을 쏟는다.
또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진료기관과 약국을 운영하며, 코로나19 등 감염병 차단을 위해 17팀 51명으로 신속대응팀을 가동한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운영해 민간·지역공동체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소외계층 명절 지원, 결식아동 급식. 집수리 등도 추진한다.
도는 이밖에도 노동자 생활안정을 위해 도급금액 1억 원 이상의 공사장의 임금체불과 대금 미지급 실태 점검에도 나선다.
조원갑 자치안전실장은 이날 기자 간담을 통해 “이번 설 명절은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코로나19 걱정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면서 “220만 도민 모두 안전하고 가슴 따뜻한 명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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