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국내외 원전 관련 인증 획득

김혜민 2023. 1. 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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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원전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나서기 위한 국내외 관련 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심사를 통해 원자력 기계 설치자, 원자력 구조 시공자, 원자력 전기 및 계측제어 관련 설치자 등으로서의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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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전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나서기 위한 국내외 관련 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11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전력설비의 안전성과 신뢰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자격제도다. 이 심사를 통해 원자력 기계 설치자, 원자력 구조 시공자, 원자력 전기 및 계측제어 관련 설치자 등으로서의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3월에는 미국 기계학회(ASME)로부터 원자력 부문 설치 및 공장조립, 지지물 제작 등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해외 원자력 프로젝트를 수주·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인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원자력 품질보증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며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초소형모듈원자로(MMR) 사업,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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