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명 탑승 러 항공기, 폭파 협박에 인도 비상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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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도 모스크발 항공기가 폭탄 테러 협박을 받고 인도에서 비상 착륙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출발한 러시아 국적사 아주르에어 전세기가 지난 9일 밤 9시49분 인도 구자라트주 잠나가르 공군기지에 착륙했다"며 "승객과 승무원 244명이 탑승한 이 항공기는 폭탄 테러 협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항공기는 인도 서부 고아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잠나가르 경찰은 "승객과 승무원은 긴급 착륙한 뒤 모두 안전하게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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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도 모스크발 항공기가 폭탄 테러 협박을 받고 인도에서 비상 착륙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출발한 러시아 국적사 아주르에어 전세기가 지난 9일 밤 9시49분 인도 구자라트주 잠나가르 공군기지에 착륙했다”며 “승객과 승무원 244명이 탑승한 이 항공기는 폭탄 테러 협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항공기는 인도 서부 고아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고아 국제공항 관제소로부터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통보에 따라 잠나가르 공군기지로 항로를 변경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잠나가르 경찰은 “승객과 승무원은 긴급 착륙한 뒤 모두 안전하게 내렸다”고 밝혔다. 인도 경찰은 기내를 수색했지만 폭발물을 포함한 테러 용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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