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中 비야디 주식 올해 첫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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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의 지분을 축소하고 있다.
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3일 홍콩거래소에서 비야디 주식 105만8000주를 주당 191.44홍콩달러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약 2억254만홍콩달러로, 이번 매각으로 비야디 보유 지분율은 13.97%로 낮아졌다.
비야디 주식은 지난해 7월4일 홍콩거래소에서 종가 기준 주당 320.80홍콩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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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의 지분을 축소하고 있다.
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3일 홍콩거래소에서 비야디 주식 105만8000주를 주당 191.44홍콩달러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약 2억254만홍콩달러로, 이번 매각으로 비야디 보유 지분율은 13.97%로 낮아졌다.
버크셔해서웨이는 2008년부터 보유해 온 비야디 주식을 지난해부터 매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8일에는 133만주(약 0.12%)를 2억6769만달러에 매각해 지분율을 14.95%로 낮췄다.
비야디 주식은 지난해 7월4일 홍콩거래소에서 종가 기준 주당 320.80홍콩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버크셔해서웨이의 매입 당시 가격 대비 3911% 상승한 것이다.
이날 종가 201.40홍콩달러 기준으로 버크셔 해서웨이는 현재 비야드 주식 1046억홍콩달러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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