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러닝메이트보다 기존 선거제 결함 보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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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감 러닝메이트제 의견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교육감) 직선제가 더 낫지 않겠나"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10일 충남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현안 의견과 올해 교육 정책 등과 관련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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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 신년 기자회견 중인 김지철 충남교육감 |
ⓒ 이재환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감 러닝메이트제 의견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교육감) 직선제가 더 낫지 않겠나"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10일 충남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현안 의견과 올해 교육 정책 등과 관련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닝메이트제 헌법 31조는 교육의 자주성 독립성 정치적 중립성을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서 보장하도록 돼 있다"며 "헌법 취지를 잘 살려야 한다. 현재 직선제가 가지고 있는 제도적인 결함과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직선제로 가는 것이 더 낫지 않겠나"라고 했다.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교과서 기술 누락 논란과 관련해선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교육부에서 좀 더 세심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며 "단순 실수 혹은 정무과정에서 놓친 것으로 안다. (교육부에서) 그런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안다. 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도 다음부터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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