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정점?…버핏, 中 비야디 주식 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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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주식을 또 매각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이날 홍콩증시 공시를 통해 BYD 주식 105만8천주를 주당 평균 191.44홍콩달러(약 3만437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버크셔해서웨이는 2008년 2억3천200만달러(약 2천880억원)를 투자해 주당 평균 8홍콩달러(약 1천272원)에 BYD 주식 2억2천500만주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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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주식을 또 매각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이날 홍콩증시 공시를 통해 BYD 주식 105만8천주를 주당 평균 191.44홍콩달러(약 3만437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각 대금은 약 2억254만홍콩달러(약 321억원)이다.
이에 따라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BYD 지분율은 지난 3일 현재 14.06%에서 13.97%로 하락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작년 8월 BYD 주식을 처음 판 이후 매각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14년간 보유해온 BYD 주식을 잇달아 매각하고 있다. 버크셔가 BYD 주식을 매각한 것은 이번이 벌써 7번째다.
버크셔해서웨이는 2008년 2억3천200만달러(약 2천880억원)를 투자해 주당 평균 8홍콩달러(약 1천272원)에 BYD 주식 2억2천500만주를 매수했다.
앞서 BYD 주가는 지난해 6월 말 홍콩거래소에서 331.4홍콩달러(약 5만2천689원)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매입할 당시와 비교해 약 41배나 오른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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