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8대 이종하 단장 취임...'용광로 리더십' 기대

이종하 단장 / 포항스틸러스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포항스틸러스 제8대 단장으로 이종하 단장이 취임했다.

포항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이종하 단장은 구단의 독립 법인화 이듬해인 1996년 포항스틸러스에 입사해 선수단 주무를 시작으로 선수지원팀장, 홍보마케팅팀장, 꿈나무창조기획단장, 전력강화실장 등 27년여간 구단 프런트로서 행정 실무를 두루 거쳤다.

또한 축구인 출신으로 포항제철(현. 포스코) 체육구단 운영반에서 축구선수로 활약,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경기장 안팎 고충과 생리를 잘 이해하는 리더다.

포항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실무와 이론을 모두 겸비한 '정통 스틸러스맨'인 이종하 단장은 구단 안팎으로 '따뜻한 용광로 리더십'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 있다.

이종하 단장은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포항스틸러스가 포항 시민과 함께 뛰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6년간 구단 살림을 맡아온 장영복 전임 단장은 포항스틸러스 자문역으로 보직을 옮겼다.
 

포항스틸러스 제 8대 단장 이종하(李鍾夏)
숭실대 행정학과
1987.2 ~ 포스코 체육구단운영반 축구선수
1991.1 ~ 포스코 행정관리부
1996.1 ~ 포항스틸러스 입사
2010.4 ~ 포항스틸러스 선수지원팀장
2013.3 ~ 포항스틸러스 홍보마케팅팀장
2014.2 ~ 포항스틸러스 꿈나무창조기획단장
2016.12 ~ 포항스틸러스 전력강화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