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천안, '만능 공격수' 한석희 영입..."부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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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새롭게 K리그2에 참가하는 천안시티FC가 수원삼성 출신 공격수 한석희를 영입했다.
한석희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라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더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는 경기 출전은커녕 훈련조차 할 수 없어 답답하기만 했다"며 "천안에서는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공격지역 어느 포지션이든 해낼 수 있다. 팀이 골을 넣고 승리하는데 힘을 보태고, 목표를 이루는데 앞장서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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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올 시즌 새롭게 K리그2에 참가하는 천안시티FC가 수원삼성 출신 공격수 한석희를 영입했다.
한석희는 "경기에 많이 출전해 팀의 목표를 이루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년 수원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한석희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하반기 전남으로 임대 이적했다가 올해 천안으로 완전히 적을 옮겼다. "2021년 수술을 받으며 한 시즌 전체를 뛰지 못했다. 다음 해에도 부상의 여파가 있어 마음과는 다르게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는 것이 한석희의 쓰린 회고다.
천안에 합류한 한석희의 컨디션은 '매우 좋음'이다. 말썽을 부리던 십자인대의 상태가 '뛰어도 좋다'는 신호를 보내오고 있다. 과거 호남대 재학시절 전국추계대학연맹전 득점왕(13골)으로 활약하며 모교에 19년 만의 추계연맹전 우승 트로피를 안겼던 때의 경기력을 천안에서 기대하고 있다.
한석희의 장점은 폭발적인 속도와 과감한 돌파, 순간적인 공간 침투다.프로 데뷔 시즌 수원에서 보여줬던 날카로움에 대한 기대감이 서서히 피어오르고 있다.
한석희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라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더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는 경기 출전은커녕 훈련조차 할 수 없어 답답하기만 했다"며 "천안에서는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공격지역 어느 포지션이든 해낼 수 있다. 팀이 골을 넣고 승리하는데 힘을 보태고, 목표를 이루는데 앞장서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석희는 천안 동료들과 함께 지난 6일 동계 전지훈련지인 태국 촌부리로 떠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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