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의 전설, 행운을 빈다"… 베일 "쏘니 고마워"

허인회 기자 2023. 1. 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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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과거 호흡을 맞췄던 가레스 베일의 은퇴 소식을 듣고 응원했다.

베일은 10일(한국시간)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클럽 축구와 국가대표 축구 모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베일은 사우샘프턴에서 프로 데뷔한 뒤 토트넘홋스퍼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손흥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일에게 "토트넘의 레전드, 축구계의 레전드 베일의 엄청난 경력을 축하한다. 다음 장에서도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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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과거 호흡을 맞췄던 가레스 베일의 은퇴 소식을 듣고 응원했다.


베일은 10일(한국시간)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클럽 축구와 국가대표 축구 모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베일은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내가 사랑하는 스포츠를 플레이한다는 꿈을 이룰 수 있어 큰 행운이었다. 내 인생 최고 순간들로 남을 것이다. 지난 17시즌은 흉내낼 수 없을 정도로 절정으로 가득했다'고 밝혔다.


베일은 사우샘프턴에서 프로 데뷔한 뒤 토트넘홋스퍼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2013년 최고의 선수들만 입성할 수 있다는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당시 축구계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0-2021시즌에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뒤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호흡을 맞준 바 있다. 작년 여름 베일은 미국의 LAFC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일에게 "토트넘의 레전드, 축구계의 레전드 베일의 엄청난 경력을 축하한다. 다음 장에서도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베일도 댓글로 "고마워 쏘니"라며 하트 이모지를 추가했다.


사진=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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