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액면변경 실시 상장사 36곳…전년대비 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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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은 총 36개 사로 지난해 대비 1개 사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액면변경 유형의 경우 주식거래 유통성 제고 등을 위해 20개 사가 액면 분할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증권시장에선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 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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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은 총 36개 사로 지난해 대비 1개 사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13개 사로 전년 대비 1개 사 줄었고 코스닥시장은 지난해와 동일한 23개 사로 집계됐다.
액면변경 유형의 경우 주식거래 유통성 제고 등을 위해 20개 사가 액면 분할을 실시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분할해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말한다. 액면병합을 실시한 곳은 16개 사였다. 액면병합은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액면가가 적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 → 1000원, 5000원 → 500원 액면분할에 나선 상장사는 4곳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00원 → 500원으로 액면병합 한 곳이 9곳, 500원 → 100원 액면분할에 나선 7개 사가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증권시장에선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 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예탁결제원 측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되어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렵기 때문에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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