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 용어]소액투자에 진심 세대 '자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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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낸스란 Z세대와 금융(finance)을 합한 신조어로 최근 금융권 트렌드를 말한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연령대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다.
금융권에서도 이른바 자이낸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Z세대만을 위한 플랫폼과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증권사도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메뉴 단축 및 직관적 투자용어로 변경하고 Z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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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미술품 조각 투자, 앱테크 등 활발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자이낸스란 Z세대와 금융(finance)을 합한 신조어로 최근 금융권 트렌드를 말한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연령대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다. 이렇다 보니 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투자한다.
이들 세대는 투자금이 적다 보니, 실물자산을 분할하여 소액으로 판매하고 있는 재테크 상품에 관심이 많다. 주로 ▲아트테크 ▲앱테크 ▲NFT(대체불가토큰) 등이다.
아트테크는 미술 작품을 여러 조각으로 나눠 1000원에서 1만 원 단위 등 소액으로 하는 '조각 투자'를 뜻한다. 앱테크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돈을 버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에서 앱을 통해 제공하는 광고보기, 설문조사 등에 참여해 포인트를 받아 일정 수준 이상 쌓이면 환급이 가능하다.
금융권에서도 이른바 자이낸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Z세대만을 위한 플랫폼과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유튜브에 친숙한 Z세대를 위해 은행 앱 내에서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기도 한다. 또 다른 시중은행은 Z세대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전용 플랫폼을 출시했다. 신분증이나 계좌 없이도 '포인트'를 이용해 송금 등이 가능하다. 그런가 하면 대학생 고객에 특화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Z세대 체험형 금융 서비스도 있다.
증권사도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메뉴 단축 및 직관적 투자용어로 변경하고 Z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AI(인공지능)·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투자추천 등 초개인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금융권뿐만 아니라 보험 업계도 자이낸스를 공략하고 있다. 일부 보험사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단순 가입이 가능하고, 직관적인 보장내용 빠른 원금 보장 등이 특징인 보험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마케팅 업계에서는 마이데이터 시행, 메타버스 등으로 MZ세대 유치 경쟁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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