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2일 신인 오리엔테이션 개최
KBO(총재 허구연)가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3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최근 2년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되었다가, 다시 대면으로 진행하는 2023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의 교육 대상은 신인선수와 육성선수 등 총 130명이다.
오리엔테이션은 허구연 총재가 KBO리그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선수들에게 환영인사를 전달하고, KBO 운영팀에서 KBO리그를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박용택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후배들을 위해 프로선수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KBO리그에서 19시즌 동안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던 자기 관리 노하우와 관련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 미디어 인터뷰 및 팬서비스 강연에서는 미디어 노출이 잦은 프로선수로서 지녀야 할 올바른 미디어 응대법과 인터뷰 방법을 배운다. MBC SPORTS+ 박지영 아나운서가 강연자로 나서며 ‘팬 퍼스트’ 시대와 걸맞는 팬의 가치와 의미, 효과적인 팬 서비스 방법 등을 교육한다.
한편, 부정행위와 품위손상행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부정행위 금지 및 스포츠 윤리교육은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손영배 부장검사가 진행한다. 또한 저축과 예적금 등 적절한 급여 운용 방안을 담은 재정관리 강연에서는 KBO 김우정 감사가 맡아 교육을 진행하고, 이어 선수 연금 설명회를 끝으로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의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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