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안양,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미드필더 김정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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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이 FC안양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안양은 10일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미드필더 김정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정민은 "안양이라는 좋은 팀에 올 수 있게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안양 팬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고 싶다. 동계훈련 열심히 해서 승격이라는 목표에 도움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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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김정민이 FC안양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안양은 10일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미드필더 김정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정민은 지난 2018년 오스트리아의 강호 레드불잘츠부르크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2018 시즌 오스트리아 2부 FC리퍼링에 임대돼 프로 성인팀 데뷔 무대를 가졌고, 2019-2020 시즌 오스트리아 1부 FC아드미라 바커뫼들링에 다시 임대 이적한 뒤 꾸준히 활약했다. 이후 2020-2021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의 비토리아SC로 이적했다. 2021년 겨울에는 K리그1 강원FC로 임대 이적하게 되며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부산아이파크로 임대돼 두 시즌 동안 K리그2를 경험했다.
김정민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연령대 대표팀을 거친 선수다. 2018년 11월에는 한국 A대표팀에 선발됐고, 호주와 치른 경기에 투입돼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 2019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멤버로 발탁돼 준우승에 기여했다.
김정민은 안정적인 볼컨트롤, 넓은 시야를 자랑하는 패스플레이 등을 장점으로 하는 미드필더다. 공격적인 면에서 강점을 지녔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안양의 기대도 크다.
김정민은 "안양이라는 좋은 팀에 올 수 있게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안양 팬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고 싶다. 동계훈련 열심히 해서 승격이라는 목표에 도움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3일(화)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사진= FC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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