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문제 회피말고 ‘정면돌파!’ 장경덕 목사의 위로

이현아 2023. 1. 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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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음지기 제공

모든 인간은 만족해야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고 생각한다. 만족이란 물질적인 외적 조건 외에도 내면의 공허함을 채울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외적으로 훌륭하고 좋은 조건이 있더라고 내적으로 만족함이 없으면 불행하고 방황할 수 있다.

장경덕 가나안교회 담임목사가 펴낸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는 하나님’(마음지기)은 인간의 여러 문제를 문으로 표현했다. 그 모든 문제의 문을 신과 함께 들여다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종교사상가였던 파스칼은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만든 공백이 있다”고 했다. 또 “이는 어떠한 피조물로도 채울 수 없고 하나님에 의해서 채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경덕 목사는 책에서 파스칼의 말을 인용해 사람은 빈 곳이 충만할 때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 공간을 자신이 믿는 종교로 채울 때 진정한 행복이 있고, 신자는 가진 것이 없어도 행복해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고 설명한다.

장경덕 목사는 이 책에서 만족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잊지 않았다. 삶의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믿음으로 ‘정면 돌파할 것’을 주문한다. 그래서 책을 읽고 덮을 때 우리의 문제를 누군가 책임져 주는 것을 깨닫고 될 것이라고 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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