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KT, 배당락 이후 주가 반등 모색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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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5만원으로 3.8%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금리가 상승하면서 배당주로서 매력이 떨어졌고, CEO 재선임 과정에서 국민연금과 이슈 등으로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다"며 "다만 통신주의 안정적인 실적과 콘텐츠, 부동산 등 비통신 사업 성장 등을 고려했을 때 올해 KT의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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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5만원으로 3.8% 하향 조정했다.
4분기 매출액은 6조6000어원, 영업이익은 15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9%, 5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 수준인 2372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무선 사업은 1조5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5G 보급률 증가로 안정적 ARPU 상승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Digico 사업의 성장과 자회사의 성과도 양호했다. 아이폰 14 출시에도 판매비는 전년동기대비 1% 줄어들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임단협 영향에 따라 일시적인 인건비 인상분(1500억원)이 반영되고 4분기 계절적 비용 증가로 전체 영업비용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금리가 상승하면서 배당주로서 매력이 떨어졌고, CEO 재선임 과정에서 국민연금과 이슈 등으로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다”며 “다만 통신주의 안정적인 실적과 콘텐츠, 부동산 등 비통신 사업 성장 등을 고려했을 때 올해 KT의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KT의 전체 영업이익은 1조8500어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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