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후계자’ 펠릭스, 아스널·맨유 제치고 첼시행 낙점…임대료만 14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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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호날두'로 불리는 주앙 펠릭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다.
포르투갈 초신성의 임대 이적 가능성이 등장하자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맨유, 아스널, 첼시 등은 펠릭스의 영입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펠릭스 임대 소식에 대해 "첼시는 이번 주에 계약을 100퍼센트 확정 짓기를 원한다. 현재 두 팀은 펠릭스 계약의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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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포스트 호날두'로 불리는 주앙 펠릭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다.
임대 이적으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행선지는 기존에 연결됐던 맨유와 아스널이 아닌 첼시로 향하게 됐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첼시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공격수 주앙 펠릭스 영입이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공격수 펠릭스는 지난 2019년 벤피카 시절 나이를 뛰어넘는 기량을 보여주며 ‘호날두 후계자’라고 불려왔다.
이후 2019년 여름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억 2600만 유로(약 1683억원)를 기록하며 이적했다.
그러나 펠릭스는 많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기용 방식과 팀 적응에 문제를 겪으며 지난 시즌 말부터 이적설이 불거진 상황이었다.
이번 시즌도 전반기 14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한 펠릭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종횡무진 활약하며, 소속팀 문제와는 별개로 자신의 기량이 떨어지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재정적인 문제와 더불어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를 겪는 펠릭스를 처분하기로 했고, 많은 이적료를 받기 어렵게 되자 임대 이적까지 결정했다.
포르투갈 초신성의 임대 이적 가능성이 등장하자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맨유, 아스널, 첼시 등은 펠릭스의 영입 가능성을 확인했다.
온스테인은 “맨유와 아스널은 아틀레티코가 요구한 펠릭스의 높은 임대료를 감당할 생각이 없다. 결국 첼시는 아틀레티코와 펠릭스 임대 영입을 구두 합의 완료했으며, 임대료는 아틀레티코가 초기에 요구한 1100만 유로(약 146억원)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펠릭스 임대 소식에 대해 “첼시는 이번 주에 계약을 100퍼센트 확정 짓기를 원한다. 현재 두 팀은 펠릭스 계약의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기존에 고려했던 임대 후 선택 이적 옵션에 대해서는 계약에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첼시행이 유력한 펠릭스는 2027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라고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첼시 임대 이후 펠릭스가 좋은 기량을 보여준다면 팀에 다시 적응시키거나, 남은 계약 기간을 이용해 최대한 많은 이적료 수입을 얻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펠릭스 영입으로도 이번 이적시장 돌풍의 주인공 첼시의 행보는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온스테인은 “첼시는 더 많은 공격수를 원한다. 펠릭스 영입 이후 아스널이 노리는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 경쟁에서도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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