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00원+외국자금 10조+코스피 3000, 연내 `한국판 골디락스 장세` 오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정연국 기자 2023. 1. 10. 08: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연초부터 한국 증시가 원·달러 환율 급락과 외국인 자금 유입 간의 선순환 장세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따라서 올해 ‘코스피 3000선 재탈환’ 이라는 낙관론도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증시 붕괴론에 시달렸던 것을 생각을 한다면 올해는 이러한 낙관론대로 주식 투자자들이 웃음을 지었으면 하는데요. 과연 한국판 골디락스 장세는 올 것인지, 오늘은 이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주말, 미 증시가 크게 올랐고 오늘은 나스닥 상승세가 돋보이는데 특히 달러 가치 하락이 가장 눈에 띄고 있지 않습니까?

- 달러인덱스, 장중 한때 103마저 붕괴 ‘102대’

- 달러인덱스 102대, 작년 5월 말 이후 처음

- 10년물 국채금리 급락, 12월 CPI 급락 or 경기침체?

- 달러 가치 하락, 빅테크 기업 실적 개선 요인

- 美 증시, 나스닥 지수 상승세 돋보여

- 캐시 우드의 연일 물타기, 테슬라 반등 성공

- 12월 CPI 경계감, 장 후반에 차익매물 출회

Q. 어제 이 시간에 원·달러 환율이 20원 이상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셨는데, 어제죠. 원·달러 환율 급락과 함께 외국인 자금이 많이 들어와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지 않았습니까?

- 전일 이 시간, 원?달러 환율 급락 가능성 언급

- 원·달러 환율, 어제 25원 급락 1250원선 붕괴

- 전일 1243원, 지난해 6월 3일 이후 ‘최저 수준’

- 전일 외국인 6517억원 순매수, 코스피 60p↑

- 올해 들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순매수 1.8조원

- 韓 주식 매입 요인, 펀더멘털보다 환차익 겨냥

- 韓, 원·달러 환율 하락과 코스피 간 선순환?

Q. 연초부터 한국 주가를 끌어올리는 주요인인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것은 우리보다 미국 측 요인이 크죠?

- 원·달러 환율 급락, 우리보다 美측 요인 영향

- 펀더멘털, 韓 성장률 1%대와 무역적자 확대

- 네거티브 캐리, 美와 금리차 1.25%p로 역전

- 올해 연준의 통화정책, 임금 상승률에 초점

- 인플레 안정, ‘wage-price spiral’ 차단 관건

- 12월 임금 상승률 4.6%, 피봇 지연 근거 약화

- 달러 하락, 韓 등 동북아 주식 환차익 매력

Q. 연초 들어 계속해서 언급해 주시긴 했습니다만 올해 달러 가치는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환경이 도출될 수 있지 않습니까?

- 작년 달러 가치, 정책(마스) 요인에 의해 결정

- 펀더멘털(머큐리) 요인이면 강달러 장기간 지속

- 정책과 반사 요인, 급변할 수 있는 태생적 한계

- 올해 달러 가치, 작년과 반대 상황 닥칠 소지

- 올해 美 경제 성장률 0.5∼1% 범위대로 하향

- 메카시 하원 의장, 비이든 정부 재정지출 억제

- 연준, 인플레만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 힘들어

Q. 시기적으로 보면 올해 1월보다도 3월에 위안화 절상이 뚜렷해지면서 외국인 자금이 더 많이 들어올 것이라는 시각이 있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 시진핑 정부, 작년 12월 경제공작회의 개최

- 경제봉쇄 완화 이어 성장우선 경제정책 표방

- 경제공작회의 결정사항, 3월 전인대에서 확정

- 위안화 절상, 인플레 안정시켜 인민고통 해소

- 위안화 환율, 어제 역외에서 6.7위안대까지 하락

- 中 인민은행 6.8위안대, 올해 들어 연일 하락 고시

- 본격 위안화 절상, 전인대 이후 진행될 가능성

- 위안화와 원화 간 상관계수, 0.5로 여전히 높아

Q. 다가오는 4월에도 엔?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계속해서 들어올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작년 12월 19일, YCC 日 변동폭 2배로 확대

- 日 10년물 금리, 0.24%→0.50%으로 2배 급등

- 엔·달러 환율, 135∼136엔대→130∼132엔대

- 4월, 구로다 총재 퇴진…아베노믹스 포기될까?

- 거론되는 후임자, 아베노믹스 부작용 수정할 듯

- 엔·달러 환율, 구로다 라인 ‘125엔’으로 2차 하락

- 엔화와 원화 상관계수 0.1, 심리적으로 원화 강세

Q. 결론을 맺어 보지요. 연초부터 외국인 자금의 유입으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크게 오름에 따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들 두 변수 간의 선순환 장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십니까?

- BI, 달러인덱스 올해 ‘100’ 밑으로 떨어질 것

- 원·달러 환율도 1130원∼1150원대로 떨어질 것

- 도이치방크, 1100원선까지 더 떨어질 상황 발표

- 원·달러 환율 1100원대, 외국인 환차익 기대

- 원·달러 환율 10원 하락→외국인 자금 0.7조원

- 1100원 가정, 환차익 겨냥 외국인 자금 10조원

- 환차익 외국인 자금 유입만 감안, 코스피 3000?

- 목표수익률 방식, 어제 개인 차익실현 ‘바람직’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