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에이스가 前 에이스에게...손흥민 "베일, 다음 챕터에 행운을 빌어"

나승우 기자 2023. 1. 10.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 '현 에이스' 손흥민이 '전 에이스' 개러스 베일의 현역 은퇴 선언에 헌사를 보냈다.

과거 토트넘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베일은 10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프로 무대를 완전히 떠난다고 밝혔다.

토트넘 에이스로 활약했던 베일의 은퇴 소식에 손흥민도 헌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같은 날 SNS에 "토트넘과 축구의 레전드. 베일의 놀라운 커리어를 축하한다"며 "다음 챕터에 행운을 빈다"는 글과 함께 베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 '현 에이스' 손흥민이 '전 에이스' 개러스 베일의 현역 은퇴 선언에 헌사를 보냈다.

과거 토트넘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베일은 10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프로 무대를 완전히 떠난다고 밝혔다.

웨일스 대표팀, LAFC에서 뛰었던 베일은 "신중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한다는 꿈을 실현하게 돼 정말 다행이었다. 인생 최고의 순간들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영향을 줬던 사우샘프턴,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LAFC, 모든 감독들, 코칭스태프, 동료, 팬, 에이전트, 친구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우샘프턴에서 레프트백으로 프로에 데뷔했던 베일은 토트넘 이적 후 공격수로 변신해 명성을 드높였다. 2010/11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당시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인터밀란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후에는 레알로 이적해 전무후무한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며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 에이스로 활약했던 베일의 은퇴 소식에 손흥민도 헌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같은 날 SNS에 "토트넘과 축구의 레전드. 베일의 놀라운 커리어를 축하한다"며 "다음 챕터에 행운을 빈다"는 글과 함께 베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손흥민과 베일은 2020/21시즌 베일이 레알에서 토트넘으로 잠시 임대되면서 같이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다.

사진=손흥민 SNS, AP, 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