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건은 이적료’ 이강인 EPL 진출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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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이강인(마요르카)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8일(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현재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럽 구단들은 EPL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를 비롯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번리,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 등 네 팀이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강인에게 매력적인 구단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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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 금액 제시하는 구단 나올 경우 협상 급물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이강인(마요르카)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8일(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현재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럽 구단들은 EPL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를 비롯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번리,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 등 네 팀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2골 3도움을 올리는 등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확실한 주전이 아니었지만 올 시즌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팀 내 입지가 두텁다.
여기에 지난해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나선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올 시즌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이유는 없어 보인다. 겨울이적 시장에 팀을 옮기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 될 수 있다. 마요르카 입장에서도 올 시즌 팀의 에이스로 도약한 이강인을 떠나보내기는 쉽지 않다.
관건은 이적료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700만 유로(약 226억원)로 파악된다.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하는 구단은 이강인을 놓고 협상을 벌일 수 있고, 이 경우 마요르카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일단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는 EPL 두 개 구단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스페인보다 수준이 낮은 네덜란드 리그로 향할 이유는 없어 보이며, 이는 잉글랜드 챔피언십도 마찬가지다.
결국 뉴캐슬과 아스톤빌라가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매각돼 ‘오일 머니’를 품은 두 구단은 충분히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구단들이다.
특히 아스톤 빌라의 경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캐슬은 올 시즌 9승 8무 1패(승덤35)의 빼어난 성적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강인에게 매력적인 구단임은 분명하다.
아스톤 빌라는 6승 4무 8패로 리그 10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최근 리그서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팀을 이끌고 있는 에메리 감독이 스페인 출신이기 때문에 스페인 축구에 익숙한 이강인이 좀 더 적응하기에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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