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25억 달러에 매각? 스포츠 구단 최고액 순위 [머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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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을 추진 중인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인수 금액이 25억 달러(약 3조 1112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LA 다저스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으며 WNBA LA 스파크스의 구단주를 맡고 있는 스포츠 재벌 토드 보얼리가 앞장선 클리어 레이크 캐피털 컨소시엄은 첼시를 인수하며 42억 5000만 파운드(약 6조 6000억원)의 매각 대금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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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구단 매각 대금 최고액은 6.6조원의 EPL 첼시
매각을 추진 중인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인수 금액이 25억 달러(약 3조 1112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9일(한국시간)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단주 조 레이코브를 비롯해 LA 타임스의 오너 패트릭 순시옹, 그리고 일본계 투자 그룹 등이 구단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LA 에인절스는 지난해 아트 모레노 구단주가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예상되는 구단 매각 금액은 25억 달러(약 3조 1000억원).
만약 이 금액대로 매각이 이뤄진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구단 매각 최고액을 기록하게 된다. 종전 금액은 지난 2020년 미국 금융업계의 큰 손 스티브 코헨이 뉴욕 메츠를 인수하며 지불했던 24억 달러(약 3조원)다.
모레노 구단주 역시 큰 수익을 얻을 예정이다. 모레노 구단주는 지난 2003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로부터 에인절스 구단을 1억 8400만 달러에 인수했고, 20년이 지난 지금 구단의 가치는 13배가 넘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북미 스포츠 역사상 구단 인수 최고액은 지난해 다시 작성됐다.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 가문이 미국프로풋볼(NFL) 덴버 브롱코스를 인수할 때 지불한 금액은 무려 46억 5000만 달러(약 5조 8000억원)로 뉴욕 메츠 인수 금액의 2배에 달한다.
스포츠 구단 최고액은 축구 시장에서 나왔다. 바로 세계 최고의 인기 리그인 프리미어리그다.
LA 다저스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으며 WNBA LA 스파크스의 구단주를 맡고 있는 스포츠 재벌 토드 보얼리가 앞장선 클리어 레이크 캐피털 컨소시엄은 첼시를 인수하며 42억 5000만 파운드(약 6조 6000억원)의 매각 대금을 지불했다.
첼시는 이전 구단주인 러시아 석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2003년 인수할 당시 1억 4000만 파운드(약 2200억원)였으나 19년 만에 구단 가치가 30배나 증가했다.
또한 42억 5000만 파운드는 축구 구단 매각 대금 종전 최고액인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8억 파운드(약 1조 2500억원)를 5배나 뛰어넘는 액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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