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 부동산 보유 외국인 47%… '중국인' 최다

라영철 2023. 1. 9. 2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 지역 부동산을 보유한 외국인 중에 중국 국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2022년 외국인의 관내 토지취득이 2021년에 대비해 소폭 감소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외국인이 2021년 취득한 고양 관내 토지는 465필지, 208만 545㎡, 취득액은 약 1457억 6400만 원이다.

토지취득 외국인은 47%이며, 이중 미국 등의 교포가 44%, 법인이 9%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39%, 미국 31%, 아시아 10% 순
덕양구 50% 과반 차지‥일산 동구·서구 각 25%
2022년 외국인 토지 취득 전년보다 소폭 감소
고양시의 2022년 외국인의 관내 토지 취득이 2021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고양시]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고양 지역 부동산을 보유한 외국인 중에 중국 국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2022년 외국인의 관내 토지취득이 2021년에 대비해 소폭 감소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외국인이 2021년 취득한 고양 관내 토지는 465필지, 208만 545㎡, 취득액은 약 1457억 6400만 원이다. 2022년 취득 토지는 322필지, 8만 3969㎡, 취득액은 약 682억 1900만 원 규모다.

지역별은 덕양구가 50%로 과반을 차지했고, 일산동구와 서구가 각각 25% 수준을 보였다.

토지취득 외국인은 47%이며, 이중 미국 등의 교포가 44%, 법인이 9%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39%로 가장 많았고, 미국 31%,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가 10% 등이다.

취득 용도는 아파트 등 주거용이 65%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그 외 상업용지 등이 35%다.

외국인 토지(부동산 등) 취득 신고는 부동산 취득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해당 관청에, 상속·경매 등 그 밖의 계약으로 부동산을 취득할 때는 취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