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女 월드컵에 韓 심판 5명 참가…역대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역대 최다 인원인 다섯 명의 한국 여성 심판이 참여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FIFA는 한국 여성 심판 다섯명이 포함된 대회 심판 명단을 9일 발표했다.
2017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여자 심판상'을 받은 오현정 주심은 2014년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17세 이하 여자(U-17)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FIFA 주최 대회에 참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역대 최다 인원인 다섯 명의 한국 여성 심판이 참여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FIFA는 한국 여성 심판 다섯명이 포함된 대회 심판 명단을 9일 발표했다. 명단에는 주심에 오현정(35), 김유정(34), 부심에 김경민(43), 이슬기(43), 박미숙(40)이 이름을 올렸다.
오현정 주심, 김유정 주심, 박미숙 부심은 첫 월드컵 차출이다. 2017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여자 심판상'을 받은 오현정 주심은 2014년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17세 이하 여자(U-17)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FIFA 주최 대회에 참가한다.
2019년 축구협회 여자 심판상 수상자로, 지난해 코스타리카에서 개최된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나선 김유정 주심도 첫 여자월드컵에 나선다.
호주 남자 프로축구 심판으로 활동 중인 박미숙 부심도 처음으로 월드컵 심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민 부심은 2007 중국 대회 이후 5회 연속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다. 이슬기 부심도 2019 프랑스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선발됐다.
2023 호주-뉴질랜드 대회는 올해 7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 열린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여자축구 대표팀은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여자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5년 캐나다 대회 16강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지지율 최저 경신보다 더 큰 충격…"이재명·野로 표심 움직여" - 아시아경제
- "그런거인줄 몰랐어요"…빼빼로 사진 올렸다가 '진땀' 뺀 아이돌 - 아시아경제
- 커피 28잔 주문에 "완전 XX" 쌍욕한 배달기사…놀란 업주는 눈물 왈칵 - 아시아경제
- "한국여자 본받자"…트럼프 당선에 연애·결혼·출산 거부한 美여성들 - 아시아경제
- 야박한 인심, 바가지는 없다…1인당 한끼 '1만원' 들고 가는 제주식당들[디깅 트래블] - 아시아경
- 축복받으려고 줄 서서 마신 성수…알고 보니 '에어컨 배수관 물' - 아시아경제
- "혈당이 300"…몸무게 38㎏까지 빠져 병원 갔던 연예인 - 아시아경제
- 속도위반만 2만번 걸린 과태료 미납액 '전국 1등'…대체 누구길래 - 아시아경제
- "휴대폰도 먹통"…50년만에 베일벗은 에버랜드 '비밀의 은행나무숲'[조용준의 여행만리] - 아시아
- "한국 안 간다"며 여행 취소하는 태국인들…150만명 태국 몰려가는 한국인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