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韓 복귀 추진…성남시청 쇼트트랙 코치직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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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하다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37·한국명 안현수)이 감독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점쳐진다.
9일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에 응시했다.
빅토르 안은 2011년까지 국내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했다.
빅토르 안은 다른 외국 대표팀으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고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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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국내서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하다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37·한국명 안현수)이 감독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점쳐진다.
9일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에 응시했다. 현재 서류 접수를 마치고, 면접을 앞둔 상황으로 알려졌다.
빅토르 안은 2011년까지 국내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해 쇼트트랙 레전드로 손꼽히는 선수였다. 다만 2011년 당시 소속팀인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팀을 해체하자 러시아로 귀화했다.
러시아에서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3관왕에 오르며 월등한 기량을 뽐냈다. 선수 은퇴 후에는 감독으로 데뷔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빅토르 안은 다른 외국 대표팀으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고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성남시청엔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이 속해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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