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성, 한반도 지나 알래스카 인근 바다로 추락"

이휘경 2023. 1. 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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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구관측 위성 'ERBS'가 알래스카 인근 바다로 완전히 추락했다고 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미 우주군은 "미국 지구관측위성이 9일 오후 1시 4분께 알래스카 서남쪽 베링해 부근(위도 56.9도, 경도 193.8도)에 최종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12시20분에서 1시20분 사이에 ERBS가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오전 7시께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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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구관측 위성 'ERBS'가 알래스카 인근 바다로 완전히 추락했다고 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미 우주군은 "미국 지구관측위성이 9일 오후 1시 4분께 알래스카 서남쪽 베링해 부근(위도 56.9도, 경도 193.8도)에 최종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점은 우주환경감시기관인 한국 천문연구원이 예측한 경로상에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12시20분에서 1시20분 사이에 ERBS가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오전 7시께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오전 11시 31분께 전 국민을 상대로 재난 안전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조치를 취했다.

ERBS의 잔해물은 별 피해 없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갔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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