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우즈베키스탄 국외봉사단 발대식 개최
계명문화대학교가 동계방학을 맞아 국외봉사활동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 미얀마 국외봉사활동 이후 3년만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6일 대학 쉐턱관 벽오실에서 박승호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국외봉사단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동계 국외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국외봉사단은 이상구 교수가 단장, 김향동 교수가 부단장을 맡았으며, 직원 2명, 학생 24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국외봉사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2개월 전부터 사전교육을 받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으며, 이날 발대식 직후 출국해 오는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위치한 54번 학교와 모노센타에서 지역 아동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문화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K-팝,K-푸드 태권도 등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고 합창을 함께 하는 등 문화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상구 교수는 “봉사와 섬김, 나눔의 마음으로 국외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경험하지 못한 어려운 환경이겠지만 이번 국외봉사활동이 우즈베키스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15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국외봉사활동에 나서 매년 하계와 동계방학을 이용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몽골, 인도네시아,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등 지금까지 400여명이 국외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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