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간부-김만배 돈거래 파문' 한겨레 편집국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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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근 <한겨레> 편집국장이 9일 보직 사퇴했다. 한겨레>
편집국의 한 간부가 대장동 개발업자인 김만배씨와 금전 거래를 한 것이 드러난 데에 따른 후폭풍이다.
앞서 <한겨레> 는 지난 6일 자사 누리집을 통해, 자사 편집국 간부와 김만배씨와의 금전 거래가 있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한겨레>
<한겨레> 는 사과문에서 "편집국 간부 한 명은 2019년 당시 타사 기자였던 김만배씨와 금전거래를 했다"며 "임직원 일동은 독자와 주주, 시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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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호 기자]
▲ <한겨레신문>이 6일 오후 올린 사과문 |
ⓒ 한겨레신문 캡처 |
류이근 <한겨레> 편집국장이 9일 보직 사퇴했다. 편집국의 한 간부가 대장동 개발업자인 김만배씨와 금전 거래를 한 것이 드러난 데에 따른 후폭풍이다.
9일 <한겨레> 등에 따르면 류 편집국장은 이날 편집회의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관리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편집국장 보직을 사퇴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대표이사도 류 국장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
류 국장은 지난 2021년 8월 편집국장으로 선임됐으며, 정식 임기(3년)의 절반가량을 채우고 물러나게 됐다. 류 국장의 사퇴에 따라 <한겨레>는 당분간 편집국장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앞서 <한겨레>는 지난 6일 자사 누리집을 통해, 자사 편집국 간부와 김만배씨와의 금전 거래가 있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한겨레> 간부 A씨는 지난 2019년 상반기 정치팀장을 역임했으며 김씨와 6억 원의 금전 거래 이외에 3억원의 거래가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는 사과문에서 "편집국 간부 한 명은 2019년 당시 타사 기자였던 김만배씨와 금전거래를 했다"며 "임직원 일동은 독자와 주주, 시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해당 간부를 직무에서 배제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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