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희망교 연결로 개설 내동역 폐역사 공원 조성 현장점검 나서 [서부경남]
조규일 진주시장이 9일 희망교 연결로 개설과 내동역 폐역사 공원 조성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 점검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평거동 및 내동면 봉사단체,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해 주민의견 청취, 보행로 및 공원 걷기 등으로 진행했다.
희망교 보행로는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길이 80m, 너비 3.5m의 경사로를 설치했으며, 내동역 폐역사 공원은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장실을 비롯, 수목 식재 등으로 공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남강둔치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멀리 돌아가는 불편함을 해소해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규일 시장은 "자전거도로와 이어지는 연결로나 공원 조성을 통한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 편의를 확보함으로써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2024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 접수
경남 사천시가 오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신청 분야는 생산기반(공통), 농촌공동체, 식량, 원예작물·유통, 축산, 식품·농생명산업, 탄소중립·기후변화, 임업 등 총 9개 분야 179개 사업이다. 단, 농림축산식품부의 계획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농림축산인, 생산자 단체, 농림축산식품산업 관련 종사자, 공공기관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분야별 지원자격 및 요건을 자세히 확인한 후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시 농림축산식품사업부서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요령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사업시행 1년 전에 신청을 받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림축산식품사업 관련 부서간 유기적인 협조로 정부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관내 농업인들에게 많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농특산물 설맞이 우체국쇼핑몰 기획전 진행
경남 하동군은 설을 앞두고 우체국쇼핑몰 '하동군 브랜드관'에서 설맞이 쿠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농특산물 기획전은 우체국 쇼핑몰 내 입점된 전 품목에 대해 5-15% 할인 쿠폰을 발행해 지급하며, 오는 24일까지 설맞이 쿠폰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입은 우체국 쇼핑몰에 접속해 카테고리의 기획전→지역브랜드관→하동군 설 브랜드관을 통해 할 수 있다.
하동군 브랜드관은 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내에 운영 중인 하동군 농특산물 온라인 몰로 현재 43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하동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농가(업체)라면 누구나 연중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대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입점업체를 확대하고, 수시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라인 마케팅을 활성화할 예정이며, 급등한 물가로 부담을 갖는 소비자에게 이번 할인 프로모션이 가격 부담을 덜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농식품부 승인
경남 남해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량산업 5개년(2023-2027년) 종합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남해군은 이번 승인을 통해 향후 5년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의 일환인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지원 및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교육‧컨설팅 지원, 시설장비 지원) 등 식량산업분야 국비사업을 우선 지원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지역단위 식량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벼 적정재배 면적 유지 △밭작물 육성을 통한 수급안정 및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별 식량작물 공동체 육성 농가 조직화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등 시설운영 효율화 등이 추진된다.
남해군은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 및 승인을 위해 지난 2021년 장충남 군수를 위원장으로 행정, 농협, 밭작물 작목반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한 바 있다. 식량산업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서면·현장·발표 3단계 평가를 통과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최종 승인을 토대로 밭작물 등 식량산업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식량산업 경쟁력 확보 및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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