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코스피 2.6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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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새해 두 번째 주간을 2% 넘게 상승 마감하고 출발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6만원 선을 탈환해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63%(60.22포인트) 상승한 2350.1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는 2.88%(1700원) 급등해 6만70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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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새해 두 번째 주간을 2% 넘게 상승 마감하고 출발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6만원 선을 탈환해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63%(60.22포인트) 상승한 2350.1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의 2350대 마감은 지난달 22일(2356.73) 이후 처음이다. 이미 개장부터 1.13% 오른 2315.87에서 출발한 지수가 꾸준하게 상승률을 키웠다. 외국인은 6585억원, 기관은 7385억원씩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조3931억원을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는 2.88%(1700원) 급등해 6만700원에 마감됐다. 삼성전자의 종가 기준 6만원 선 탈환은 지난달 14일 이후 1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전망치를 하회한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런 실적 부진이 메모리 반도체 감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주 미국에서 임금 상승세 둔화에 따른 뉴욕증시 상승은 이날 시장의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반도체 2위 기업인 SK하이닉스는 이날 코스피에서 3.49%(2900원) 오른 8만6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 시총 2위 LG에너지솔루션은 4.5%,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양대 강자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6.22%와 6.82%씩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700선을 되찾았다. 이날 1.78%(12.27포인트) 오른 701.2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 기업인 에코프로비엠(2.96%)과 셀트리온헬스케어(2.09%)가 2%대씩 상승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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