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 '루이스 웨인' 작품 공개...서울 전광판에 미디어아트로 재탄생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종근당건강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서울 광화문 일대 전광판에 화려한 미디어아트 영상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미디어아트 영상은 3개의 주제(The Winter Sports, 안승일·白頭, Louis Wain 展)로 빛의 화려함과 백두산의 웅장함을 고스란히 영상에 담아내며 디지털 광고 매체의 예술적 활용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동계 스포츠인 피겨, 컬링 등의 움직임을 빛의 잔상으로 풀어낸 'The Winter Sports'는 코리아나호텔에 송출되면서 광화문 광장 빛축제와 더불어 광화문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최초로 백두산의 4계를 촬영한 산악사진가 안승일의 작품인 '안승일·白頭'은 디조빌딩 전광판에 송출중이며, 고양이 애호가로 유명한 루이스 웨인의 작품인 'Louis Wain(루이스 웨인) 展'은 뱅뱅빌딩 전광판에서 만날 수 있다. 루이스 웨인은 의인화된 고양이 그림을 통하여 세상을 풍자한 영국의 화가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영상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광고 매체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