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운임 끝없는 하락세…SCFI 1천선도 위협

전효성 2023. 1. 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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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운임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월 5천선을 넘었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년여만에 5분의 1 수준으로 급락하며 1천선을 위협하고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6일 기준 1061.14 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5일 기준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30포인트 하락한 1146 포인트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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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

글로벌 해운운임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월 5천선을 넘었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년여만에 5분의 1 수준으로 급락하며 1천선을 위협하고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6일 기준 1061.14 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46.41포인트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며 물동량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미주 동안 노선 운임은 1주일 새 7.24%(222달러) 떨어졌고, 유럽 노선 운임은 2.6%(28달러) 하락했다.

중동 노선 운임도 11.42%(134달러) 내렸다.

한편, 지난 5일 기준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30포인트 하락한 1146 포인트로 마감됐다.

BDI는 석탄, 철광석, 곡물 등 원자재를 운반하는 벌크선 운임을 측정하는 해운 운임 지수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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