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정경호 묘하게 잘 됐으면”… ‘일타 스캔들’ PD의 묘한 바람

이현아 2023. 1. 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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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전도연과 정경호가 묘하게 잘 됐으면 좋겠다.”

tvN 새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유재원 PD가 주인공 전도연과 정경호의 호흡에 묘한 바람을 드러냈다.

유제원 PD는 9일 열린 ‘일타 스캔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좋은 대사, 배우들의 좋은 플레이가 있어야 작품이 완성된다”며 “촬영하는 두 사람을 응원하게 된다. 두 캐릭터가 세계관도 다르고 성격도 달라 싸운다. 그런데 묘하게 잘됐으면 좋겠다. 둘의 싸움을 지켜보는게 재미있다”고 전했다.

전도연과 정경호는 ‘일타 스캔들’에서 각각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출신의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로 변신한다. 방송 전부터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 펼칠 로맨스에 기대감이 모아진 바 있다.

전도연은 18년 만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컴백하는 설렘을 전했다. 그는 “사랑스러움을 만나볼 수 있다.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의심했다. 나도 잊고 있던 내 모습을 보는게 어색하고 편하지 않다. 시청자들이 어쩌면 한 번도 보지 못한 전도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경호와의 멜로 호흡을 두고는 “너무 좋았다. 망설이고 있을 때 정경호가 나를 이끌어줬다. 정경호 덕분에 현장에 빨리 적응했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정경호는 “연기를 대하는 자세를 배웠다”고 답했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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