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영남에서 선거 치른 사람 수도권 총선 못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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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수도권 총선에서 처절한 싸움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수도권 총선을 진두지휘할 수 없다"며 "텃밭인 영남권에서만 선거를 치러본 사람은 더더구나 수도권 총선을 이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텃밭에서 선서를 치른 사람은 시시각각 급변하는 수도권의 냉혹한 선거 환경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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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수도권 총선에서 처절한 싸움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수도권 총선을 진두지휘할 수 없다”며 “텃밭인 영남권에서만 선거를 치러본 사람은 더더구나 수도권 총선을 이끌 수 없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울산을 지역구로 둔 또 다른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남과 수도권 총선은 출발부터가 완전히 다르다. 영남은 ‘텃밭’이고 수도권은 ‘험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윤 의원은 “영남권에서는 ‘공천=당선’이란 등식이 성립된다”며 “그래서 공천을 받은 후보들은 행여나 선거법에 걸리지 않을까 몸을 사리면서 사실상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반면 수도권 총선은 ‘치열한 전쟁터’이다. ‘공천=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개표가 완전히 끝날 때가지 그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다”면서 “필사즉생으로 임하지 않으면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에서 선거를 치러본 사람이 중도층과 2040세대 지지를 끌어내는 데도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텃밭에서 선서를 치른 사람은 시시각각 급변하는 수도권의 냉혹한 선거 환경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헀다.
윤 의원은 “누가 국민의힘 당대표가 돼야 수도권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느냐는 분명해졌다”면서 “수도권에서 살아남은 전략가만이 수도권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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