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퍼' 박도현, LCK 복귀 이유? "마무리가 늘 아쉬웠다…이번이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

김수정 기자 2023. 1. 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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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퍼' 박도현이 LCK에 복귀한 이유를 전했다.

이날 진행된 선수단과의 Q&A 시간, 박도현은 LPL 생활이 어땠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저는 제가 한국에서 잊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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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바이퍼' 박도현이 LCK에 복귀한 이유를 전했다.

8일 경기도 광명시 양지로에 위치한 AK 플라자에서는 '2023 한화생명e스포츠 팬 페스트'가 열렸다.

이날 진행된 선수단과의 Q&A 시간, 박도현은 LPL 생활이 어땠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저는 제가 한국에서 잊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중국에서 돌아올 때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는 그는 "한국에서 프로 생활을 하면서 제가 원했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마무리가 늘 아쉬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중국을 갔다 오면서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고, 그걸 토대로 자신감을 많이 얻으면서 저 자신을 믿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됐다. LCK에서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이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돌아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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