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숟가락 들 힘 없다? 거짓말…경기 끝나면 너무 배고파"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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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김진수가 월드컵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진수는 "경기 끝나고 한국에 와서 가족들과 시간을 계속 보내고 있다. 작년 한 해 너무 바빴기 때문에 잘 쉬고 있다"고 대답했다.
김진수는 "경기를 마치고 몸무게가 2~3kg 빠지는 선수들이 많다. 숟가락 들 힘은 무조건 있다. 경기 끝나면 너무 배고프기 때문에. 대신에 잠은 잘 못 잔다. 경기 시간에 따라 다른데 저녁 경기를 하게 되면 새벽 4시에 잠이 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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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라디오쇼' 김진수가 월드컵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주역,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명수는 김진수에게 카타르 월드컵 이후 근황에 대해 물었다.
김진수는 "경기 끝나고 한국에 와서 가족들과 시간을 계속 보내고 있다. 작년 한 해 너무 바빴기 때문에 잘 쉬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경기를 온 국민이 봤다. 나중에는 선수들이 '숟가락 들 힘도 없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냐"고 질문했다.
김진수는 "경기를 마치고 몸무게가 2~3kg 빠지는 선수들이 많다. 숟가락 들 힘은 무조건 있다. 경기 끝나면 너무 배고프기 때문에. 대신에 잠은 잘 못 잔다. 경기 시간에 따라 다른데 저녁 경기를 하게 되면 새벽 4시에 잠이 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피로를 풀려면 얼마나 시간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김진수는 "경기 끝나고 회복 운동 기간을 이틀 정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 정도 시간이 있어야 회복이 되는데 바로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너무 힘들겠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진 = 김진수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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