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몸매' 힐의 토트넘에서 살아남기 "살 찌우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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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힐(토트넘홋스퍼)은 피지컬을 열심히 단련 중이지만 체중을 늘리는 건 여전히 어렵다.
지난 2021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한 힐은 최근에야 출전 기회를 꾸준히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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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브라이언 힐(토트넘홋스퍼)은 피지컬을 열심히 단련 중이지만 체중을 늘리는 건 여전히 어렵다.
지난 2021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한 힐은 최근에야 출전 기회를 꾸준히 받기 시작했다. 공격진의 줄부상 때문이다. 카타르 월드컵을 치르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히샤를리송부터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모우라까지 전열에서 이탈했다. 힐은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진을 꾸려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경기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토트넘이 4-0 완승을 거둔 크리스탈팰리스전 당시 케인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고, 직전 경기였던 포츠머스전은 경기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됐다.
힐은 작년 말까지만 해도 임대 이적이 거론됐다. 꾸준한 경기 출전을 위해 겨울 이적기간 동안 임대되는 방안이 떠오른 것이었다. 하지만 힐이 활약하며 임대 이적에 대한 이야기는 쏙 들어갔다. 포츠머스전 종료 뒤 힐은 "미래보다 당장 하루하루에 집중하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은 토트넘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힐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최근 애스턴빌라전 패배 이후에는 "힐은 아직 어린 선수이며 피지컬적으로 더 강해질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고 감싸기도 했다.
힐 역시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첫 해에 많이 고생했다. 그래서 피지컬 코치들과 열심히 단련했다. 차이는 금방 드러났다. 경기장 위에서도 알아차릴 수 있게 됐다. 나는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한다. 작년까지 이곳에서 힘든 이유였다. 매일 발전하려고 노력했다.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는 일이 아니었고,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거의 다 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힐은 "피지컬을 단련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꿔야 했다. 식단부터 수면까지, 그리고 헬스장에서도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한다. 어려웠다. 나는 원래 마른 사람이었고 살을 많이 찌우는 게 힘들었다.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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