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ES서 ‘대구 세일즈’…대기업들에 협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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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5~8일)에 참가한 홍준표 대구시장 등 시 CES 참관단이 글로벌 기업들과 대구 미래 신산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삼성, LG, SKT, 롯데, 프랑스 발레오사 전시장을 방문해 첨단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는 한편 기업 대표 등과 지역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시 참관단은 대구로 돌아와 기업들과 나눈 협력 방안 의견 등을 구체화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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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5~8일)에 참가한 홍준표 대구시장 등 시 CES 참관단이 글로벌 기업들과 대구 미래 신산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삼성, LG, SKT, 롯데, 프랑스 발레오사 전시장을 방문해 첨단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는 한편 기업 대표 등과 지역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프랑스 발레오사 전시관에서 마크 브레코 사장을 만나 발레오사 CDA(안전주행보조시스템) 공장 대구 유치에 따른 후속 협력 방안과 미래차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삼성전자 전시관에서는 박승희 사장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조성, C-Lab(벤처육성프로그램) 3단계 사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SKT 전시관에서는 유영상 대표이사를 만나 UAM(도심항공교통) 시범도시 공동 대응에 관해 논의했고 LG전자 전시관에서는 장익환 부사장과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를 비롯한 대구 로봇산업 진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시 참관단은 대구로 돌아와 기업들과 나눈 협력 방안 의견 등을 구체화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CES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벤처투자사 겸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PNP)와 글로벌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PNP는 페이팔, 드롭박스, 렌딩클럽 등 유니콘기업 수십개를 포함해 160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 대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미래 50년을 위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산업 등과 관련해 폭넓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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