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 줄부상' 토트넘, '태업설' 브라이턴 윙어 주시

조효종 기자 2023. 1. 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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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윙어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은 트로사르의 상황을 주시하는 구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트로사르는 브라이턴의 핵심 공격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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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윙어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은 트로사르의 상황을 주시하는 구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다. 데얀 쿨루세프스키, 히샤를리송, 루카스 모우라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여전히 안와골절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 해리 케인이 매 경기 선발 출장하고 있고, 백업 자원으로 분류되는 브라이언 힐이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우는 중이다.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트로사르는 브라이턴의 핵심 공격 자원이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위치를 소화하며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리버풀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활약은 주춤하다. 벨기에 대표로 카타르 월드컵에 다녀온 이후 이전만 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지난 3일 열린 에버턴과의 EPL 19라운드에서 벤치 명단으로 밀려났고, 교체 투입되지도 않았다. 트로사르가 올 시즌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못한 건 이때가 처음이다. 이어 8일 FA컵 3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서는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로베르토 데제르비 브라이턴 감독은 트로사르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 태도를 지적했다. 미들즈브러전 이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트로사르가 우리 팀 최고의 선수이자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트로사르를 항상 베스트11에 포함시키고 싶지만, 그건 내가 아닌 트로사르에게 달려있는 문제"라며 "트로사르는 더 잘할 수 있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다. 나는 선수들이 매 훈련, 매 경기 때 100%를 보여주길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트로사르가 최근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건 이적설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트로사르는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는데, 옵션 발동에 앞서 브라이턴이 제시한 재계약 제안을 꾸준히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로사르를 탐내는 구단은 토트넘 외에도 많다. 얼마 전까지 트로사르를 지도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첼시, 뉴캐슬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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