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새내기' 천안시티, U18 코칭스태프 선임...신의손 합류

김동환 기자 2023. 1. 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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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가 18세 이하(U-18) 유스팀인 천안공업고등학교 선수들을 지도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조성용 감독을 도와 지난해 천안시티FC가 K3리그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던 고차원 코치가 유스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천안시티FC U-18 유스팀인 천안공업고등학교는 9일 경상남도 창녕으로 떠나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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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제공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천안시티FC가 18세 이하(U-18) 유스팀인 천안공업고등학교 선수들을 지도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신생팀 천안공업고등학교의 지휘봉은 조성용 감독이 잡는다. 조성용 감독은 천안시티FC가 천안시축구단 이름으로 K3리그에 참가했던 지난 시즌, 리그 후반기에 감독 대행을 맡아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을 빠르게 안정시키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골키퍼 코치는 선수시절 K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활약했던 발레리 사리체프(한국이름 신의손)가 맡는다. 현역 은퇴 후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다수의 팀에서 선수들을 가르치며 쌓아온 코칭 노하우가 천안공고는 물론이고, 프로팀인 천안시티FC의 미래 전력을 강화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의손 코치 개인으로서는 천안에 오면서 유소년을 가르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다. 천안시티FC의 박남열 감독과 과거 일화천마축구단 소속으로 천안에서 함께 뛰었던 인연이 있어 프로팀과 유스팀 간 소통도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조성용 감독을 도와 지난해 천안시티FC가 K3리그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던 고차원 코치가 유스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고차원 코치는 전남 드래곤즈, 수원 삼성, 서울 이랜드FC등에서 활약한 뒤 천안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천안에서 코치생활을 시작해 조성용 감독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어서 유스팀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에서 오랜 시간 현역생활을 했던 장석원 코치도 유스팀에 합류했다. 장석원 코치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U-23 대표팀의 일원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다. 고교시절부터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겪어본 경력이 있는 만큼 유스팀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티FC U-18 유스팀인 천안공업고등학교는 9일 경상남도 창녕으로 떠나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창년에서 체력적인 기반을 다진 뒤 제주도로 장소를 옮겨 전술적인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러시아에 머물고 있는 사리체프 코치는 전지훈련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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