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당대회 ‘총선 승리’ 약속…“보수·중도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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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전당대회 이후 총선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안 의원은 각종 선거에서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추세에 대해 "국민의힘 3대 개혁으로 △정책 정당 △여의도 연구원 개혁 △인재 키우기 등이다"라며 "외부에 정책 전문가들이 많아 이들을 영입하고 여당이 해야 할 방향제시와 화두를 이끄는 일을 하겠다. 자체적으로 당내 인재를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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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安 단일화 상징적인 곳에서 출마”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전당대회 이후 총선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당대표가 된 후 국민의힘에 필요한 변화 방식을 짚기도 했다.
안 의원은 9일 출마 선언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단일화를 한 곳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꾼 상징적인 곳에서 출발하려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각종 선거에서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추세에 대해 “국민의힘 3대 개혁으로 △정책 정당 △여의도 연구원 개혁 △인재 키우기 등이다”라며 “외부에 정책 전문가들이 많아 이들을 영입하고 여당이 해야 할 방향제시와 화두를 이끄는 일을 하겠다. 자체적으로 당내 인재를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에게 수도권 전략을 묻자 “수도권에는 중도층과 2030이 많이 있다”며 “10년간 연구를 해온 결과 수도권은 변화를 원하고 정치가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은 당대표끼리의 싸움으로 어느 쪽이 변화를 상징하느냐에 따라 표가 갈린다는 게 중도와 2030 특징”이라며 “중요한 점은 도덕과 헌신, 변화, 발전,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수도권에서 중요한 5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가지 분야에서 전문성을 닦았고 코로나19 시기 대구에 방문해 목숨 걸고 봉사에 나섰다”며 “변화를 위해 4·7재보궐선거와 대선 당시 단일화를 했다”고 언급했다.
또 “주위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당시 가치가 1500억원 정도의 안랩 지분의 절반을 기부하기도 했다”며 “이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예산을 끊거나 줄인 원자력 발전 연구를 지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단일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김장 연대’의 발언을 꼬집기도 했다. 그는 “지난 총선의 패배 원인에 대해 두 사람이 서로 공감했다”며 “지난 총선은 수도권의 패배로 이번 총선의 승부처인 수도권 최전선에서 지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연대의 김치 발언에 대해선 “표현 자체가 국민에게 와 닿지 않을 것”이라며 “총선에서 패배하고 김치를 드시겠다는 말 같은데 그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관계는 차례대로 대화로 풀면서 힘을 모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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