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곤지암공장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한국경제TV 양재준 선임기자]
이오플로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곤지암 신공장에 대해 국내 의료기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국내외 수주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21년 7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생산 공장을 확보한 후, 지난해 5월 연간 약 90만개의 패치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구축해 왔다.

곤지암 신공장에 기존 외주 공장의 연간 최대 30만개의 패치 생산능력을 더하면 연간 최대 120만개의 패치 생산 능력을 우선 확보하게 됐다.

회사측은 향후 이오패치 유럽 판매를 위해 획득한 CE 인증에 곤지암 공장을 추가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곤지암 신공장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통해 생산능력의 확대와 더불어 획기적인 제조원가 절감이 가능해진다”며 “유럽의 파트너사도 판매 확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대규모 판매처 추가 확보를 위한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오플로우는 유럽 중동, 인도네시아, 콜롬비아에서 각각 유통 파트너사와 이오패치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해 유럽 10개국 제품 등록, 중동 UAE 품목허가 및 인도네시아 품목허가까지 완료했다.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