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이 곧 프랑스…무시하지 마" 음바페, 프랑스 축구협회장 공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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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최근 지네딘 지단 감독을 언급한 노엘 르그라에 프랑스 축구협회장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르그라에 회장은 데샹 감독의 재계약 발표 이후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단 감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프랑스 축구계 내에서 자국을 대표하는 레전드인 지단 감독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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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최근 지네딘 지단 감독을 언급한 노엘 르그라에 프랑스 축구협회장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디에 데샹 감독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당초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프랑스를 떠날 것으로 여겨졌던 데샹 감독은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6월까지 프랑스를 이끌게 됐다.
데샹 감독이 계약을 연장하면서 지단 감독의 거취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단 감독은 2021년 6월 레알마드리드를 떠난 이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음에도 무적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데샹 감독의 재계약으로 새 직장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최근 브라질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다.
르그라에 회장은 데샹 감독의 재계약 발표 이후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단 감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단 감독이 브라질과 연결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지단이 브라질로? 잘 모르겠다. 놀랍긴 하다. 지단 감독이 알아서 할 일이다. 내가 상관할 바 아니다"라고 답했다.
지단 감독과 프랑스 감독직을 두고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부인하기도 했다. "지단 감독과 만난 적 없다. 데샹 감독과의 결별을 고려한 적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단이 브라질 감독이 된다고 해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지단 감독은 그가 원하는 곳으로 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르그라에 회장의 발언은 파급력이 컸다. 프랑스 축구계 내에서 자국을 대표하는 레전드인 지단 감독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인 음바페도 르그라에 회장을 공개적으로 '저격'하고 나섰다. 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단이 곧 프랑스다. 우리는 레전드에게 그런 무례를 범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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