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중거리포’ 황인범,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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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의 상승세가 매섭다.
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엘라다 무대 데뷔 골을 넣으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황인범은 8일(현지시간) 그리그 볼로스의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볼로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데뷔 골을 신고한 황인범은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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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의 상승세가 매섭다. 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엘라다 무대 데뷔 골을 넣으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 이후 만개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황인범은 8일(현지시간) 그리그 볼로스의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볼로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22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그의 슈팅은 상대 골문 오른쪽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올림피아코스 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로켓 골’이라고 칭찬했다.
황인범의 그리스 무대 데뷔 골이었다. 황인범은 지난 8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EL)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과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지만, 그리스 리그에선 아직까지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데뷔 골을 신고한 황인범은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앞선 아스테라스전과 이오니코스전에서 도움 1개씩을 기록했었다.
황인범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태클을 3차례나 성공했고, 높은 활동량을 보이며 중원 싸움을 승리를 이끌었다. 패스성공률은 92%였다. 축구통계사이트 풋몹은 황인범에게 팀 내 최고인 8.4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황인범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늦은 시간 경기를 보시면서 관심을 보여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더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속팀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의 활약 힘입어 볼로스에 승리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7분 펩 비엘의 패널티킥 골, 전반 45분 세드릭 바캄부의 헤더 골, 후반 30분 유세프 엘아라비의 오른발 슈팅 골 등으로 모두 4골을 몰아치며 4대 0 대승을 완성했다.
올림피아코스는 3연승을 질주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다만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0승 5무 2패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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