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 빨랫줄’ 황인범, 로켓포 데뷔골→최고 평점 8.4

김희웅 2023. 1. 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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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대포알 슈팅으로 그리스 무대 데뷔골을 기록한 황인범.(사진=올림피아코스)

황인범(27·올림피아코스)이 그리스 무대 데뷔골을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8일(한국시간) 그리스 볼로스의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수페르리가 엘레다 17라운드 볼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대승했다.

어김없이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2분,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 공을 탈취했다. 직후 강하게 때린 왼발 슈팅으로 골망 구석을 흔들었다. 올림피아코스는 구단 공식 채널을통해 “황인범의 로켓골”이라고 표현했다.

이후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45분 세드릭 바캄부, 후반 30분 유세프 엘아라비가 추가 골을 기록하며 손쉽게 승점 3을 챙겼다.

주인공은 황인범이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황인범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4를 부여했다. 이날 황인범은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고, 다섯 차례 장거리 패스를 모두 성공하는 등 맹활약했다.

경기 후 황인범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늦은 시간 경기를 보시며 관심 보여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 드린다.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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