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마이데이터 사용자 20만 명 넘겨

박승완 2023. 1. 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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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는 자사의 종합 대출 솔루션 플랫폼 사용자가 10개월 만에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전반적인 금융 서비스를 망라하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과 달리 대출 중심의 버티컬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집중된 결과다.

사용자들은 핀다를 통해 대출을 관리하고 신용도를 높였는데, 지난 한 해 동안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자의 평균 연체율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41.4%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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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중심 '버티컬 금융'에 이용자 집중"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핀다는 자사의 종합 대출 솔루션 플랫폼 사용자가 10개월 만에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전반적인 금융 서비스를 망라하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과 달리 대출 중심의 버티컬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집중된 결과다.

핀다로 마이데이터를 연결하면 324개 금융기관의 대출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출금 납기일에 맞춰 연체 방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환계좌에 잔액이 충분한 지 여부도 검토해준다.

여윳돈이 있을 때 어떤 대출부터 갚는 게 유리할 지 계산해주는 '여윳돈 계산기'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지 검토하는 'DSR 계산기' 등도 탑재했다.

핀다가 관리하고 있는 누적 대출 계좌는 약 95만 개, 대출 금액은 약 20조 원에 달한다.

사용자들은 핀다를 통해 대출을 관리하고 신용도를 높였는데, 지난 한 해 동안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자의 평균 연체율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41.4% 낮았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자신의 대출과 신용도를 관리하며 연체율을 낮추고 더 좋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끔 고객의 재방문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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