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이웃돕기 성금으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보도자료 원문 2023. 1. 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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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송 아무개(75세) 어르신은 요즘 같은 혹한에도 보일러를 거의 켜지 않는다.

서울 서초구가 이처럼 난방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다각도의 지원을 펼친다.

먼저 주민과 기업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취약계층 1,000가구에 난방비 1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난방비와 공공요금 연체료 지원으로 취약계층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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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송 아무개(75세) 어르신은 요즘 같은 혹한에도 보일러를 거의 켜지 않는다. 장기화한 한파와 에너지 가격의 가파른 인상으로 예년보다 큰 금액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 서초구가 이처럼 난방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다각도의 지원을 펼친다.

먼저 주민과 기업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취약계층 1,000가구에 난방비 1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달 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을 동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아 총 1,000가구를 선정, 오는 1월 중순 가구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갑작스러운 실직·질병 등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가스비 등 공공요금 연체료를 지원하는 '서리풀돌봄SOS사업'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기준 중위소득 85% 이내) 중 공공요금이 2개월 이상 체납되어 단전, 단가스 등이 예상되는 가구이며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공공요금 체납 고지서를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담당자와 상담을 거쳐 구청 사례회의에서 대상자를 결정한다.

구는 이번 난방비와 공공요금 연체료 지원으로 취약계층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서초구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계획'을 마련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한파 취약계층 400가구에 보일러, 온수기, 전기장판, 방한복 등 지원 ▲김장김치, 백미 4,700세대 지원 ▲연탄 120세대 지원 ▲동절기 어르신 안전용품 설치 등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안심홈 프로젝트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주민들이 쉽게 돕는 '위기가구를 찾는 법' 안내서 배포 ▲안부 전화 및 가구 방문을 통한 모니터링 등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그간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추위에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기업·주민들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서초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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